바이에른 뮌헨 “119억이면 박지성 올까?”
바이에른 뮌헨 “119억이면 박지성 올까?”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5.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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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뮌헨, 박지성 영입 준비 중…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금시초문”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 독일의 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700만 파운드(한화 119억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뮌헨이 박지성의 영입에 700만 파운드를 제시할 준비가 됐다"며 "뮌헨은 맨유가 다음 시즌 팀 재정비를 위해 돈이 필요한 만큼 박지성의 이적 협상에 나설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뮌헨은 박지성이 지난 2005년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에서 맨유로 이적할 때 발생했던 400만 파운드보다 90% 가까이 인상된 7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금시초문’이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맨유 관계자는 “금시초문이다. 하루에도 엄청나게 많은 이적설이 나온다”며 “지금은 모두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일 스토크시티와의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박지성은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서 오래도록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