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즈페스티벌 2010
서울재즈페스티벌 2010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5.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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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자유로움이 서울의 여유로움으로~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기자] 도시 속의 프레스티지 뮤직 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고고!

서울재즈페스티벌 2010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각각 펼쳐진다.

2007년 5월 시작된 서울재즈페스티벌은 팻 메시니를 비롯해 조 샘플과 랜디 크로포드, 크리스 보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박정현, 김광민 등 국내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성장해왔다.

행사 첫날인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LYRICAL & ROMANTIC NIGHT’ 이라는 주제 아래,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음악감독 정재형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전세계 팝, 재즈계의 신성으로 불리는 바우터 하멜(Wouter Hamel)이 내한, 세계 최초로 신곡을 소개하는 무대를 갖는다. 특별 게스트로 스윗소로우가 초대됐다.

12일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지난해 가진 내한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에릭 베네(Eric Benet)가 ‘NEO SOUL NIGHT’을 장식하며, 14일은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로 장소를 옮겨 ‘STYLISH JAZZ NIGHT’을 선보인다. 매트 비앙코(Matt Bianco)의 첫 내한공연과 함께 애시드 재즈의 진수를 보여줄 디사운드(D’Sound)의 재즈팝 무대가 펼쳐진다.

15일은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서울재즈페스티벌 2010의 대미를 장식한다. ‘LATIN JAZZ DAY’ 라는 컨셉으로, 보사노바의 거장 세르지오 멘데스(Sergio Mendes)와 섬세한 감수성의 소유자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한 기타 신동 정성하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서울재즈페스티벌 주최 관계자는 “이 시대 최고의 국내외 뮤지션들이 들려주는 아름답고 자유로운 선율과 어떤 공연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행복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차별화된 무대로 지친 현대인들이 낭만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휴식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