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 '추억의 기찻길 조성' 관광 인프라 구축
진해시 '추억의 기찻길 조성' 관광 인프라 구축
  • 경남본부 신숙자기자
  • 승인 2009.02.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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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주변 옛 추억 더듬어

진해시에서는 추억의 기찻길 조성 사업으로 각종쓰레기와 농작물 경작으로 방치돼 도시미관 저해와 기차 통행시 안전사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는 기차길 주변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정비해 진해의 또 하나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했다.

▲ 아름다운 추억의 기찻길

이 사업은 철길 주변의 옛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의 기찻길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2006년부터 1㎞에 걸쳐 도비 130백만원을 보조받아 식재공으로 메타세콰이어, 왕벚나무, 홍가시나무, 애기동백, 산딸나무, 대왕참나무, 꽃댕갱나무, 남천, 철쭉 등 9종 45,000본을 식재했으며, 토공으로 경계석 외3종을 설치해 사계절 꽃이 피는 새명소로 가꾼 것이다.

진해시 관계자는 "이 지역이 지난 2008년도에도 우림필유아파트 등 신설아파트 건립 및 간선도로 개통으로 내왕객이 많은 이동 철로변에 폐기물 120톤을 걷어내고 마사토800㎥을 성토해 사계절 꽃이 피고있다" 고 말했다.

또한  "항시 푸르름을 주는 상록수와 향기를 뿜는 금목서 등을 식재하고, 백리향, 로즈마리 등 지피식물을 곁들여 아름다운 철로변을 꾸미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월말부터 4월까지는 환상적인 벚꽃과 더불어 진해를 방문하는 기차여행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