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야생화 전시회 구경하세요”
“아름다운 야생화 전시회 구경하세요”
  • 박희경 기자
  • 승인 2010.05.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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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목원, 제2회 분경식물 전시회 개최‥ 장수매·부처손·말발도리 등 식물 300여 점 전시

 경남수목원이 제2회 야생화 분경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남수목원에 있는 난초 '자란'
 진주시 이반성면에 위치한 경상남도수목원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방문자센터, 잔디원 주변에서 제2회 야생화 분경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분경이란 돌과 작은 식물을 이용해 자연을 축소한 듯이 식재한 분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수매, 은방울꽃, 망종화, 벌개미취, 말발도리, 부처손 등 62종 30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재 경남수목원 식물 가운데 조팝나무, 이팝나무, 상록패랭이, 금낭화, 산딸나무, 작약, 병꽃나무, 가막살, 불두화, 홍가시, 수련, 자란 등 아름다운 꽃이 만개해 이번 전시회 운치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경남산림환경연구원 이상래 원장은 “이번 분경식물 전시회를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더불어 환경에 대해 한번 더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단에 꽃이 만개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