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짬뽕’과 함께 하는 관객 계발 프로그램 리틀 빅 클럽!
연극 ‘짬뽕’과 함께 하는 관객 계발 프로그램 리틀 빅 클럽!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5.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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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연극 활성화 프로젝트로 인문학 및 창조 리더십 교육 제공
[서울문화투데이=정지선 기자] 연극도 보고 인문학도 배운다?

연극 '짬뽕'의 출연배우들

(주)IMTree Communication(상상나무 대표이사 권민영)은 연극 ‘짬뽕’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관객 계발 프로그램 리틀 빅 클럽(Little Big Club)을 선보인다.

리틀 빅 클럽은 소극장 작품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연극의 새로운 관객층으로 유입, 소극장 연극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이는 연극의 도구적 기능을 활용해 직장인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인문학 및 창조적 리더십 교육을 제공해 한 차원 높은 관람으로 연극 관객 시장을 넓히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1차 세미나는 ‘마케팅도 연출이다’는 주제로, 19일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진행된다. 세미나 강사는 김석만 서울시립극단 단장과 윤정환 연출(짬뽕 극작 및 연출)이 맡았다.

한편, 연극 ‘짬뽕’은 5.18이라는 심각한 사건을 기발한 설정 속에 도입한 블랙코미디로, 웃기면서도 코끝 찡한 감동이 여운으로 남는 작품이다. 짬뽕 한 그릇 때문에 모든 상황이 벌어졌다고 믿는 평범한 소시민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1980년 5월 광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답답한 소시민들의 삶을 얼큰한 짬뽕 국물처럼 시원하게 풀어줄 연극 ‘짬뽕’은 오는 6월 6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