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서울청소년수련관(관장 정찬희)에 가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세대 간의 문화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가족과 함께 Let's go! go! go!(신나go! 즐겁go! 재밌go!)'는 오는 22일 첫 회를 맞는다.
부모와 자녀가 쿠키 만들기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다.
더불어 서울청소년수련관은 장애청소년을 위한 ‘꿈이모이는 After School’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청소년수련관은 2005년부터 장애인을 위한 특기적성 교육, 체험활동 및 교육활동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중 고등부를 졸업해 기존 프로그램의 혜택에서 벗어난 19세~21세의 장애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주말을 이용한 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야외체험, 지도자와 함께하는 자치활동을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월 1, 2, 3주 토요일에 이뤄진다.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십과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는데 한국/대만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이 국제교류 프로젝트는 7월 24일~27일 3박4일 동안 진행되며 대만의 타이페이, 야류, 화련지역에서 한국의 전통문화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대만도시문화탐방, 직접 대중교통 체험, 미션활동을 통한 현지퀴즈쇼, 기관방문 등 다양한 해외문화체험이 예정돼 있다.
다문화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이 함께하는 Global Youth In Korea 프로그램에서는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강의와 관련된 활동을 하며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키울 수 있다.
5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2, 4주 토요일에 총 4회 실시되며 원어민 강사가 중국, 몽골, 캐나다, 에티오피아 등의 다양한 세계문화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이고 참가비는 5,000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가 확인서를 제공한다.
오는 5월 29일에는 '청소년 문화대축제'도 준비돼 있으며 이 날은 참가비 없이 보드게임, wii체험, 핸드폰고리 만들기 등 문화의집 내 시설을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서울청소년수련관 www.youthc.or.kr, 특화사업팀 2264-2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