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청계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 INTRO 展> 열려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기자] 청계천에서 멋진 사진도 보고 이색 행사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은 19일부터 청계창작스튜디오 1층 갤러리에서 <청계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 INTRO 展>을 개최한다.
오는 6월 20일까지 열릴 전시회는 오미현, 이수진, 이재형, 도르나 엘로디(Dornand Elodie), 유화수 작가 등 올 2월 청계창작스튜디오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3기 입주작가 5명이 독특하고 실험적인 예술작품들을 선보인다.
출품작 중에서 특히 도르나 엘로디의 ‘캬비넷 드 큐리오지떼 청계천 프로젝트’(CABINET DE CURIOSITES CHEONGGYECHEON)는 외국인 예술가의 시선에서 청계천을 표현한 이색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6월 12일과 13일에는 이수진 작가의 ‘Delta Garden’이라는 작품을 활용, 가족만의 특별한 생활소품을 만드는 ‘싱싱 프로젝트 - 에코 화분액자 만들기’ 등 시민 체험학습 코너 <Fun Fun한 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계창작스튜디오는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장을 선사하기 위해 우수 작가를 선발해 개인별 창작공간을 제공, 다양한 전시와 교육 등 시민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 체험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총 43회, 1,023명(초, 중, 고생 및 저소득층)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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