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통영 시장 무소속 후보 "공약을 알리는 유권자 중심의 토론회 열자"."이군현 국회의원은 관권선거 개입 중지하라"
김동진 통영 시장 무소속 후보 "공약을 알리는 유권자 중심의 토론회 열자"."이군현 국회의원은 관권선거 개입 중지하라"
  •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 승인 2010.05.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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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선거 선언, 공정한 선거 위해 지역 시민단체도 동참 촉구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오는 6.2 통영 지방선거 통영시장 김동진 무소속 후보는 지난 20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클린선거 결의및 공약비교 합동토론회'를 적극 제안했다.

김동진 통영 시장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통영 시장 후보자들간 공약 설명을 위한 유권자 중심의 토론회 제안과 이군현 국회의원의  관권선거 중지를 촉구했다.
 김동진 통영 시장 무소속 후보는 "이번 통영 시장 선거는 정책과 이슈를 놓고 대결하는 선거가 아니라 인물선거로 변질됨으로써 인신공격과 온갖 루머가 난무하는 혼탁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통영시장 후보자간 장소,시간,주최측 불문하고 유권자 위한 토론을 펼쳐 출마자 중심이 아닌 유권자 중심이 되자고 제안했다.

 또한 김동진 무소속 후보는 "지방자치는 특정 당의 힘이 아닌 지역민과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지도자가 함께 가꿔가는 것이다. 중앙당에 의해 움직이는 꼭두각시가 아니다"라며 통영은 거대한 정치적 힘에 좌지우지 하지 말아야 됨을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군현 국회의원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고발장 접수에 대한 질문에, 김동진 후보의 측근이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밝히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내용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민주노동당 통영시위원회와 민주당 통영고성위원회는 지난 20일 오전 한나라당 이군현 국회의원의 불법, 관권선거 의혹과 관련 통영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동진 통영시장 무소속 후보는 "이군현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중앙위의장이며 원내수석부대표이다. 대야 협상의 창구역할등 그 임무는 막중하다. 이번 선거에서는 가장 모범적이고 깨끗한 선거를 진두지휘해야 하는 책임도 함께 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여론지지도 1위를 고수하는 김동진 통영시장 무소속 후보는 "여론 지지도에 개의치 않는다. 다만 공약홍보를 위해 차분히 주어진 길을 걸으며 지역민과 소통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