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뜨거운 젊음, 지하철에 모인다
5월 뜨거운 젊음, 지하철에 모인다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5.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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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제3회 대학문화축제’ 개최, 30개팀 대학인근 역에서 공연·전시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계절의 여왕 5월, 지하철이 대학축제로 뜨거워진다.

▲경호 시범을 보이고 있는 대학생들의 모습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이달부터 지하철역에서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제 3회 대학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메트로 역사 주변 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등)의 30개 팀이 시청, 사당, 뚝섬, 을지로입구역 등 지정된 역에서 전시와 공연 등 축제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아카펠라, 스포츠댄스, 노래뿐 아니라 경호시범 등 다양한 공연과 창작미술, 애니메이션과 IT기기 전시 및 시연 등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대학문화축제는 2008년 처음으로 열렸으며, 지난해에는 상명대,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학생들의 팬플룻 연주회, 아카펠라 공연, 사진전시회, 댄스 공연 등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시민고객과 소통하고 생활문화공간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과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시민 초청 무료시사회, 시민노래자랑, UCC공모전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지하철역을 지역문화의 허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