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가족과 손잡고 걷기"
"주남저수지 가족과 손잡고 걷기"
  • 박희경 기자
  • 승인 2010.05.31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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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난 30일부터 ‘주남 둘레길 패밀리 투어’ 5회 접수 시작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박희경 기자]창원시와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는 주남저수지 생태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걸으며 주남저수지의 생태 및 지역문화재 탐방 명소를 알아보는 ‘주남 둘레길 패밀리 투어’를 운영한다.

▲ 주남저수지 전경
 이번 행사는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에서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일괄 운영하게 되며, 지난 5월 30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사전 참가자 접수가 시작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회 40명 정도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둘레길의 전체코스는 람사르문화관을 출발해 생태학습관→탐조대→낙조대→주남돌다리→윗판신마을→동판저수지(버드나무군락과 팽나무)→다호리유적지→람사르문화관을 이동하는 약 4시간의 코스로 주남저수지 주변의 다양한 구성요소를 돌아본다.

 주남저수지 둘레길 걷기는 주남돌다리와 다호리고분군과 같은 역사 유적지와 인근 동판저수지의 원시 형태의 습지탐방과 그 주변에서 살아가는 지역주민의 생활상을 알아보게 되며, 기본적으로 습지생물의 서식형태와 더불어 탐조활동을 병행하면서 주남저수지의 진면모를 알수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주남저수지 둘레길 패밀리 투어는 람사르총회 이후 습지와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습지인식 증진을 유도하고, 자연환경의 활용과 보전에 대한 참가자의 이해를 높여 주남저수지의 이미지 향상과 ‘환경수도 창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참가문의는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홈페이지 http://eecc.or.kr, ☎070-8225-0677), 백호경 간사(011-9538-1874).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