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외계층 찾아 공연 선물 듬뿍!
문화 소외계층 찾아 공연 선물 듬뿍!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5.31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등포구, ‘사랑만만(滿滿) 문화나눔’ 공연 선보여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권한대행 남원준)는 전문공연단이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문화공연을 즐길 기회가 부족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사랑만만(滿滿) 문화나눔’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20회에 걸쳐 지역 복지관, 경로당, 청소년센터 등 총 20개소를 순회하며 시설별·세대별 맞춤 공연으로 진행하게 된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센터, 방과후교실 운영 복지관 등에서 펼쳐질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연은 ‘다양한 문화 多나누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다양한 퍼포먼스를 전문으로 하는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뮤지컬, 비보이 등 신나는 공연을 선사한다.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은 지역 복지관, 경로당, 노인교실, 동주민센터등에서 ‘전통문화 나누기’를 주제로 열린다. 국악, 판소리, 마당극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전통문화장르로 이루어져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 드림과 동시에 활력을 전한다.

‘Hot-Heart 나누기’를 주제로 관련 복지시설에서 선보일 장애인, 여성을 위한 공연은 버블 매직쇼, 연극 등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치유와 웃음이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소외계층들에게 정서적인 만족감을 주고, 앞으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고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공연 관람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문화체육과(02-2670-31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