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코러스라인> 캐스팅 공개!
뮤지컬 <코러스라인> 캐스팅 공개!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6.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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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읍, 임철형, 애프터 스쿨 정아 등 캐스팅 완료 후 공연 준비 한창

[서울문화투데이=정지선 기자] 브로드웨이의 전설, 뮤지컬 ‘코러스라인’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코러스라인> 무대에 설 행운의 주인공들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뮤지컬 <코러스라인>이 드디어 6월 코엑스아티움에서 화려한 막이 오른다. 현재까지도 미국 전역을 돌며 인기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코러스라인>은 춤과 노래, 연기 실력 삼박자를 두루 갖춘 배우만이 소화할 수 있는 까다로운 공연 중 하나로, 이번 오디션 역시 치열하고 까다롭게 진행됐다. 특히,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공연의 연출 및 안무가로 활약한 Baayork Lee가 직접 참여했다.

브로드웨이 최고 연출가이자 안무가인 잭(Zach) 역할에는 최근 연극 <레인맨>에서 자폐증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남경읍과 뮤지컬 <대장금>과 <요덕스토리>, <미녀와 야수> 등 에 출연한 임철형이 더블 캐스팅됐다.

이번 오디션에는 인기 연예인과 아이돌 역시 도전, 걸그룹 애프터 스쿨(After School)의 멤버 ‘정아’가 최종 합격해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정아는 크리스틴(Kristine) 역으로 뮤지컬 첫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캐시(Cassie) 역에는 뮤지컬 배우 이현정과 한다연이 더블 캐스팅됐다. 두 배우 모두 무용을 전공, 전문 무용수로 활동하다가 자연스럽게 뮤지컬계로 진출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뮤지컬 <컨택트>, <시카고> 등에 출연해 여심을 흔든 윤길과 국립발레단 출신의 뮤지컬 배우 정주영 등 30여명의 배우들이 화려한 쇼를 선보인다.

한편, 뮤지컬 <코러스라인>은 6월 7일 열리는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축하공연으로 초청돼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6월 26일부터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