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투표일 날 밝아
6.2 지방선거 투표일 날 밝아
  •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 승인 2010.06.02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지사,시장,도의원,교육감등 총 338명 선출

 경남도지사 선거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는 2일 오전 창원 반송주민센터에서, 무소속 김두관 후보는 고향인 남해서 각각 투표했다. 

▲ 6.2 지방선거 날이 밝았다.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4년 동안 지역 살림살이를 믿고 맡길 사람을 뽑는 6.2 지방선거 투표일이 시작됐다. 경남에서는 이날 투표를 통해 도지사 1명, 시장·군수 18명, 도의원 54명(정당비례대표 5명 포함), 시·군의원 259명(정당비례대표 33명 포함), 교육감 1명, 교육의원 5명 등 총 338명을 선출하게 된다.

도내 250만 6393명 유권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933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를 하게 된다.

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가져가야 하고, 오후 6시까지만 투표소에 도착하면 6시가 넘어도 투표할 수 있다.

 개표는 투표가 끝나고 투표함이 개표장에 도착하는 대로 시작된다. 충무실내체육관,창원컨벤션센터, 마산실내체육관, 진주실내체육관, 김해실내체육관 등 도내 20개 시·군에 1곳씩 개표장이 설치됐다. 

 개표는 먼저 도착하는 투표함부터 열게 되고, 유권자의 관심도가 높은 도지사·시장·군수 등 단체장부터 개표·집계하게 된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밤 11시부터 12시 사이에,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도지사와 시장·군수 등 당락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초의원까지는 자정이 넘어야 당락 윤곽을 알 수 있고, 개표 마무리는  자정을 넘어 오전 5시쯤.

 한편, 이번 선거는 유권자들이 얼마나 투표할지가 관심이다. 도내 지방선거 투표율은 2006년 5·31 지방선거 때 57.8%를 기록했다. 도선관위는 이번 선거 투표율이 최소 60%는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도지사 선거가 여·야 간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다 초대 통합 창원시장을 뽑는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이전 선거보다는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 설치된 투표소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