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건강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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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6.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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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뮤지컬 <건강, 삼총사의 약속> 4000명 이상 관람

[서울문화투데이=정지선 기자] 뮤지컬 <건강, 삼총사의 약속>이 5일간 4,117명의 어린이 관객을 동원했다.

<건강, 삼총사의 약속> 공연 중에서 소나 아줌마(중간)와 구강, 금연, 영양 대감

강북구는 지난 24일부터 5일간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건강 뮤지컬 ‘건강, 삼총사의 약속’을 공연했다.

<건강, 삼총사의 약속>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건강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 편식교정과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비롯해 금연과 금주 등의 건강 정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뮤지컬 형식으로 담아냈다.

공연내용은 패스트푸드, 초콜릿, 담배 등으로 건강 삼총사를 유혹하는 마법사와 이에 맞서는 소나아줌마 그리고 영양, 구강, 금연 대감의 이야기로, 공연 중간부에는 <텔레비전>, <올챙이와 개구리> 등 아이들 귀에 익숙한 동요를 건강에 관한 내용으로 각색해 노래와 율동 등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고다희(6) 어린이는 “공연 중간에 깜깜할 때는 무서웠지만, 인형들이 나와서 노래하고 춤출 때는 재미있었다”며 “이제부턴 이도 잘 닦고, 패스트푸드는 조금만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북구 건강증진과 송금순 주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강습관을 소재로 뮤지컬을 제작했는데, 내년에는 다른 장르와 색다른 캐릭터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