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자문단 첫 모임 ‘발전방안 모색’
서울문화투데이, 자문단 첫 모임 ‘발전방안 모색’
  • 이의진 기자
  • 승인 2009.02.12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발전방안' 모색

서울문화투데이(대표 이은영)가 지난 4일 서울문화투데이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문· 편집위원단들의 첫 모임을 대학로에서 가졌다.

이번 모임에는 강치원 강원대 교수, 권종수 전 강북구 부구청장, 나승혁 종로구 의회 운영위원장, 안재홍 종로구의회 재무건설위원장, 오상훈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 정창희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숙연 종로구의회 의원, 최환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 극장장, 황금연 대학로발전연구소장, 윤종복 종로관광협의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서울문화투데이 발행인 이은영 대표와 권대섭 대기자 등이 참석했다.

▲ 서울문화투데이를 위하여 완샷!

황금연 소장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는 위원단들의 자기소개와 상견례로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창의적인 문구로 건배를 제안,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은영 대표는 인사말과 함께 “서울문화투데이가 중구와 종로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4대문 안의 서울 문화를 다 아우른다. 또한 경남에도 지사가 생겨 지역의 문화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외국인을 위한 콘텐츠로 우리문화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영· 중· 일 문화정보를 수록한 면을 만들었고 앞으로 외국어 홈페이지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재홍 자문위원은 “서울문화투데이가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타 신문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서울문화투데이는 유익한 기사들로 독자들에게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치원 자문위원은 평소 토론 강의와 원탁토론의 대표를 맡고 있는 만큼 ‘토론 잘하는 법’ 에 대해 틈새강의를 펼쳐 좌중의 박수를 받았고, 나승혁 자문위원은 "서울시민의 신문이 되도록 발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환 자문위원은 "서울문화투데이가 공익을 앞세워 가더라도 수익도 창출 할 수 있도록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종복 편집위원은 “독자들한테 구독비를 받을 수 있는 지방신문으로 자존심을 가진 서울문화투데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고 정창희 자문위원은 “장기구독자의 유치가 중요하며 위원들 먼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위원들의 많은 토론이 있었지만 중점적으로 서울문화투데이가 중심을 둬야 할 타깃과 재원확보, 구독자 유치문제, 서울문화를 아우르는 문화전문지로서 확실한 자리매김 등의 방안이 거론됐다.

한편 위원단들의 만장일치로 강치원 자문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향후 모임에서 위원들마다 한 가지씩 주제를 갖고 발표하는 것과 분기별 모임을 통해 서울문화투데이의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의진 기자 luckyuj@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