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꿈, 날개를 달다’ 공개
노래 ‘꿈, 날개를 달다’ 공개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6.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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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인순이, 임태경, 장근석, 김국환 등 재능기부로 참여 앨범 제작

[서울문화투데이=정지선 기자] 서울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아줄 특별한 앨범이 제작됐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사랑나눔 재능기부로 제작된 프로젝트 앨범 ‘꿈, 날개를 달다’ 음원을 공개했다.

‘꿈, 날개를 달다’는 가수 겸 프로듀서 김현철이 작곡과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사랑해도 될까요’로 유명한 심현보가 작사에 공동 참여했다. 보컬로는 인순이와 장근석을 비롯해 팝페라 가수 임태경, 슈퍼스타K 출신 시각장애가수 김국환이 시민들과 함께 재능기부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은 다섯 가지 버전으로 편곡, 인순이는 팝 가요버전, 장근석은 락 발라드버전, 임태경은 팝페라 버전 외에 어린이버전과 시민참여버전으로 제작돼 각기 다른 음색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희망나누미 가수로 참여한 일반시민들이 앨범 제작을 위해 노래를 연습 중이다.

특히, 일반시민 13명이 ‘희망나누미’ 가수로 참여했으며, 시각장애가수 김국환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아마추어연주단인 세종나눔앙상블이 반주를 맡았다.

이 앨범은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되며, 음원 판매 수익금 전액은 서울시 희망드림프로젝트인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사업에 전액 기부, 기부된 음원 판매 수익금 전액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 시내 저소득 가구의 자녀교육 및 생활안정자금 등의 지원된다.

김선순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많은 사람들이 ‘꿈, 날개를 달다’를 즐겨 부르면서 잃어버렸던 꿈을 찾고 나아가선 꿈을 이뤄 시민이 행복한 서울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