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관광의 흐름과 국내 전 지역의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진행되는 ‘2009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오는 2월 19일~22일까지 코엑스 3층 대서양 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국제유가 상승과 세계 금융 위기 등의 요인으로 국내 여행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제6회 2009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에는 300여개의 지자체 및 업체가 참여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특히 ‘녹색관광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의 청정 자연과 국내의 생태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여, 관광농원, 민박마을, 농어촌 휴양 단지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ㆍ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여행가 故김찬삼 선생의 사진 전시 등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여러 지역이 소개되며 전시, 시연 및 체험 부스 등을 포함하여 총 450여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또 ▲지역자치단체에서 여행지, 여행 상품 체험 및 축제를 알리는 내 고장 홍보마을 ▲여행관련 용품, 관광기념품을 판매하는 내나라 쇼핑마을 ▲주제별로 특색 있는 내나라 테마마을 ▲농산어촌의 특색 있는 특산물을 판매하는 내 고장 특산물마을 ▲ 정보와 상품을 제공하는 농산어촌체험관 ▲각종 국내여행상품, 체험상품,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내나라 여행마을 ▲여행 작가협회, 언론사, 체험기관이 운영하는 여행학교 및 여행 강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내나라 테마마을은 태안의 기름 유출 전ㆍ후 모습과 복구 장면, 청정 태안의 주요 특산물을 소개하고, 모래 밟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태안관 ▲독도의 가치와 역사를 알아보고,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선수의 사인회, 독도 지킴이에게 엽서 보내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독도관 ▲국내 대표적 고궁을 소개하고 단청무형문화재를 시연 하는 등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고궁을 살펴볼 수 있는 고궁관으로 특별히 꾸며진다.
‘2009 내나라 여행박람회’와 관련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www.naenara.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초대권을 다운받으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의진 기자 luckyuj@s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