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마다 끼리끼리 ‘걷기운동’ 붐
골짜기마다 끼리끼리 ‘걷기운동’ 붐
  • 경남본부 신숙자기자
  • 승인 2009.02.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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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나 가능한 최고 유산소 운동 =

거창군보건소는 건강생활 실천율 제고를 위한 운동으로 특히 걷기운동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마을단위 걷기운동 동아리를 운영, 골짜기마다 끼리끼리 걷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 정희택 운동처방사가 걷기운동의 효과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우리 몸은 앉으면 퇴보하고 걸으면 진화한다는 진실을 깨닫는 순간 혁명이 시작될 것이라며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도 병행시켰다.

지난해 32개 동아리 746여명이 참여한 이 사업은 올해 41개 동아리 881명이 참여해 함께 걷기운동도 하고 이웃과의 행복도 나누고 있다. 이 걷기운동 동아리는 동아리별 회장을 선출하여 주민 주도로 스스로 운동을 한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동아리별 회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운동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서는 정희택 운동처방사 강의로 걷기 동아리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교육이 실시됐는데, 자칫 소홀히 하기 쉬운 걷기 전·후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됐고 걷기운동의 장점과 효과 등의 이론교육과 바른 자세로 걷기, 스트레칭 등의 실기교육도 병행됐다.

♠ 각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걷기운동
운동 지도자로서의 기본 교육을 마친 담당자와 회장들은 마을로 돌아가서 각 동아리 회원들께 전달교육 및 동아리 운영의 봉사자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테면 다리와 허리의 근력이 증대되며, 심장이나 폐의 기능이 향상될 뿐 아니라 뼈의 밀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이 개선되며 비만도 해소할 수 있고 스트레스 관리에도 좋은 운동이다.

걷기 운동은 남녀노소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유산소 운동으로써 신발을 잘 선택하고 규칙적으로 바르게 걷기만 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