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조정은, '제빵왕 김탁구'서 활약
'장금이' 조정은, '제빵왕 김탁구'서 활약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6.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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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서 김탁구 첫사랑 신유경 어린 시절 연기해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제빵왕 김탁구'에서 유진의 아역을 맡은 탤런트 조정은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2회에는 어린 김탁구(오재무 분)의 첫사랑 신유경(유진 분, 아역 조정은 분)과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어린 신유경 역을 맡아 눈길을 끈 소녀가 바로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이영애의 아역을 맡았던 조정은이다.

어린 장금 역을 맡았던 조정은은 “홍시 맛이 나서 홍시 맛이 난다고 했을 뿐이온데”라는 대사를 유행시키며 출연한 뒤 뛰어난 연기력과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정은은 ‘제빵왕 김탁구’에서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술주정뱅이 아버지에게 구타를 당하고 술집을 운영하는 어머니에게 무시당하는 등 신유경의 어두운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한편 이날 ‘제빵왕 김탁구’는 AGB닐슨 집계결과 14.4%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나쁜남자’(14.2%)와 MBC 4부작 특집드라마 ‘런닝,구’(5%)를 따돌리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