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 따뜻한 감동 여행
종로구의 따뜻한 감동 여행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6.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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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5일 <희망종로 사랑나누기 가족나들이> 행사 실시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종로구는 오는 15일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하루 동안 가족 결연을 맺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희망종로 사랑나누기 가족나들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각 동에서 추천을 받은 홀몸 어르신 30명과 자원봉사자 및 행정요원 15명 등 총 45명이 참여해 한국민속촌(경기도 용인시 소재)을 방문한다.

민속촌에서는 용인시 문화유산해설사의 관광안내를 받으며 옹기생활관, 짚풀공방, 명주베틀집, 한약방 중부지방 농가, 전통혼례식장 등을 돌아보고 우리 전통문화의 향기에 젖어들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오후에는 줄타기, 마상무예, 농악 등의 공연 관람 및 세계민속관, 한국 민속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

한편, 종로구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롭게 생활하시는 홀몸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이웃들인 자원봉사자와 어르신과의 유대를 강화해 계속해서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