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이 2011년과 2012년 국립극장 공연장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공연단체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대관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공연작품의 질을 높이고 장기 기획 공연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2010년 하반기 중점추진 예술정책’에 따라 전년보다 앞당겨 실시한다.

대관시설은 해오름극장(1563석), 달오름극장(427석), 별오름극장(수납식 74석, 이동식 30여석 등 총 100여석), KB청소년하늘극장(732석) 등 전체 4개 극장이다.

공연예술 및 민족예술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며, 국가시설물의 유휴방지 등의 효율적 운영, 문화예술 관련 주요행사 개최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립극장 대관사업은 올해 약 80여 작품이 무대에 올려졌거나 올릴 예정이며, 2010년 상반기 대관공연에 약 2만 5천명이 관람을 했다.

국립극장의 대관공연은 ▲민족예술의 발전과 국제문화교류에 기여하는 공연 ▲전통예술의 보존 또는 진흥에 이바지 하는 공연 ▲청소년 정서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공연 ▲문화예술과 관련된 국가적인 행사 등이 신청대상이 된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접수가 이루어지는 정기대관은 대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16일까지 개별적으로 그 결과가 통보되며, 정기대관이후에는 10월부터 수시대관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관가능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를 참고하거나 문의 02-2280-4122로 하면 된다.

박기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