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보다! <클래식키드 뮤직샤워>
아이를 보다! <클래식키드 뮤직샤워>
  • 이상정 기자
  • 승인 2010.06.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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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이하 아동을 위한 콘서트 27일 마포아트센터서 열려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기자] 그림을 듣고 노래를 보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콘서트가 마포아트센터(이사장 신영섭)에서 열린다

정상급 출연자들이 공연하는 <클래식키드 뮤직샤워>는 국내 최초 7세 이하 어린이만을 위한 맞춤형 키즈 콘서트다.

공연에 앞서 엄마와 자녀가 함께 그림자 만들기를 배워보는 체험행사와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까지 준비돼 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주말 가족 나들이로 손색이 없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의 걸작 오페라인 <마술피리>를 현악 5중주로 편곡한 프리마 앙상블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할 그림자극과 부드러운 클래식도 준비돼있어 이전에 알지 못했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총연출을 맡은 김이곤 감독은 "모든 콘서트홀이 7세 이하 아이의 입장을 허락하지 않고 있어, 이 연령대 아이들이 훌륭한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적다"며, "7금(禁)’의 벽을 깬 이번 콘서트에 대해 일반 가정뿐 아니라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클래식키드 뮤직샤워>는 오는 27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