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고전을 듣는다, 클래식’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고전을 듣는다, 클래식’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6.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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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일본 도호 음악원 실내악단이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의 화합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클래식 중에서도 고전음악의 정수인 바흐, 모차르트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날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장 박태영)가 오는 7월 3일 오후 5시 세종M씨어터에서 ‘고전을 듣는다, 클래식’을 개최한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고전을 듣는다, 클래식’ 포스터

이번 연주회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일본의 대표적인 음악교육 기관인 도호음악원 실내악단이 함께 연주한다.

특히 박동석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부악장이 일본 도호음악원의 유리나 오츠까, 슌 요시노와 만나 상반된 연주를 보여줄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아름답고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제 2악장 ‘Largo ma non tanto’은 영화 ‘작은 신의 아이들’의 삽입곡으로도 유명하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에서 연주할 모차르트 교향곡 36번 ‘린츠’의 제 1악장 ‘Adagio - Allegro spiritoso’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중에서 느릿한 서주(뒤에 나올 중요한 부분의 악곡의 도입부에 연주되는 전주)로 유명하다.

제 2악장 ‘Andante’는 다소 긴장된 느낌으로 강·약이 어우러진 아다지오(아주 느리게)의 서주를 지니고 있어 하이든 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곡이다.

한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일본 명문 음악학교인 도호음악원과 2003년 8월부터 장학생을 교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