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가 온다, '키스자렛 트리오 콘서트'
재즈가 온다, '키스자렛 트리오 콘서트'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06.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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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재즈 트리오 공연 티켓 판매 시작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재즈의 세 거장 키스자렛 트리오 콘서트 티켓판매를 7월 1일 시작된다.

▲키스 자렛

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은 10월 6일 피아니스트 키스자렛과 베이시스트 게리 피콕, 드러머 잭 디조넷의 트리오 공연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세 거장의 내한 공연은 키스자렛 트리오 활동 이래 오랫동안 기다려온 한국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스자렛과 잭 디조넷은 1966~68년 색소포니스트 찰스 로이드 쿼텟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음악적 교류를 시작했다. 이후, 세 사람이 모여서 발표한 [Changes], [Standards, Vol.1], [Standards,Vol.2] 앨범을 통해 그들은 '재즈사에서 가장 위대한 피아노 트리오'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들은 열 다섯장의 라이브 앨범과 4장의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을 발표했으며,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의 주요 재즈 전문지에서 ‘그 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재즈연주자들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 거장의 트리오 연주를 국내에서 보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돼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재즈의 화려한 선율을 만끽할 수 있어 재즈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키스자렛 트리오 공연은 10월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