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댄스시리즈, '춤, 경계를 넘어서다'
노원 댄스시리즈, '춤, 경계를 넘어서다'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06.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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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 7월 13일부터 신나는 춤의 향연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몸이 뻐근한 당신, 흥겨운 댄스 공연장으로 가라.

▲ 박시종 <바람의 연(緣)>

노원문화예술회관은 7월 13일부터 여름문화프로그램 <노원댄스시리즈> '춤, 경계를 넘어서다'라는 주제로 5일 동안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노원댄스시리즈>는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해 하루에 세 작품씩 공연하며, 공연시간을 작품마다 30분으로 구성해 관객들이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노원댄스시리즈>가 시작되는 13일에는 무용가 지우영이 이끄는 탄츠 앤 테아터가 세익스피어 줄리엣을 모티브로 한 <줄리엣과 줄리엣들>을 공연한다.

14일에는 한국무용가 김경숙이 이끄는 김경숙 무용단이 ‘움직임과 고요함이 하나’라는 화두를 던지는 작품 <동정여일一II (動靜如一II)>을 공연하고, 15일은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국내 최초 넌버벌 마스크 연극 <반호프(작.연출 백남영)>를 볼 수 있다. '마스크'라는 오브제를 이용해 5명의 배우가 38명의 역할을 해내는 독특한 이 연극은 표정과 몸짓, 생각들로 극을 전개한다.

▲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반 호프>

16일과 17일에는 국내외 안무가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지난해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에 참가해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인 우에다 나나코의 <f.ex>, <between 99.999999…….and 100> 과 같은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노원댄스시리즈>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