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스탁으로 한국 찾는 '산타나'
우드스탁으로 한국 찾는 '산타나'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6.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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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8일 임진각 우드스탁 찾아 첫 내한공연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세계적인 록 밴드 산타나(Santana)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바로 오는 8월 6~8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The Peace at DMZ with Artie Kornfeld, the father of Woodstock 69'에 합류하는 것.

1966년 멕시코 출신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산타나를 중심으로 결성된 록 밴드 산타나는 1969년 우드스탁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졌고 같은 해 출시한 '산타나', '아브락사스'(1970), '산타나Ⅲ'(1971) 등이 연이어 히트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솔로와 밴드를 오가며 활동한 카를로스 산타나는 1999년 발표한 음반 '슈퍼내추럴'로 2000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레코드상을 비롯한 8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해 왔다.

한편, 우드스탁코리아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의 2차 라인업에는 심플 플랜(Simple Plan), 마마스 건(Mamas Gun), 케리 힐슨 (Keri Hilson), 스마일 엠프티 소울 (Smile Empty Soul), 데드 바이 웬스데이(Dead By Wednesday) 등의 해외밴드와, N.EX.T, 닥터코어911, 타카피, 내귀에 도청장치, 도원경, 프로젝트樂,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 스토리셀러, 네바다51, 스팟라이트, 악퉁 등의 국내밴드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