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싱 펌킨스' 10년 만에 내한
'스매싱 펌킨스' 10년 만에 내한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6.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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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4일 잠실 실내체육관서 공연, 7월 8일 낮 12시부터 예매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미국의 록 밴드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p kins)가 10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2000년 7월4일 이후 두번째로 한국 팬들을 만나는 이들의 공연은 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태지컴퍼니가 후원사로 참여해 화제다. 공연기획사 측은 서태지가 오래전부터 스매싱 펌킨스의 음악을 좋아했으며 서태지컴퍼니는 이번 공연의 홍보와 무대 준비 등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매싱 펌킨스'는 1988년 미국 시카고에서 결성돼 본격적으로 얼터너티브 록을 대중에 알렸다.

1995년 발표한 3집 음반 '멜랑콜리 앤드 디 인피니트 새드니스'가 800만장 이상 팔렸으며 전 세계적으로 3천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공연 직후 돌연 해체를 선언했던 '스매싱 펌킨스'는 2006년 보컬 빌리 코건(Billy Cogan)을 중심으로 재결성, 정규앨범 7집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보컬 빌리 코건, 기타리스트 제프 슈뢰더, 여성 베이시스트 니콜 피오렌티노, 드러머 마이크 번이 멤버로 나서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7월 8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며 중고생은 전화 예매 시 20%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