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국 관광으로 물들다
독일, 한국 관광으로 물들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7.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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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해위원회, 현지 여행사·언론인 대상 ‘한국관광의 밤’ 행사 열어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해외 홍보의 일환으로 지난 29,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Kochwerk(코흐베르크, 요리 전문 스튜디오)에서 한식을 활용한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독일 현지 여행업자, 언론인 및 현지 유력인사 약 80인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특별 이벤트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 등을 소개하고, 주요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신규 방한 상품 개발을 유도하는 등, 한국방문의 해 인지도 향상과 방한 관광 상품의 수요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외국인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간단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한식인 ‘쌈밥’ 만들기 체험 행사를 기획, 한식 세계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와 지난 3월에 개발한 한국방문의 해 특별 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한국방문의 해 특별 상품은 서울, 경주, 부산 일정을 중심으로 항공과 지상비, 차량, 독일어 가이드 등 모든 비용을 포함 총 6박 7일 일정으로 구성돼 1800유로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조덕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기획팀장은 “한국관광공사 현지 지사와 항공사, 현지 여행사 간 공동 협력을 통해 한국방문의 해 특별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신규 상품을 개발한 현지 여행사 대상 광고비 지원 등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4월 국내 최초의 인바운드 트래블마트인 ’2010 KITM‘과 함께 해외 지역 설명회, 특별 유치단 행사 등으로 한국방문의 해 24개 특별상품에 대한 주요 시장 대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직접 세일즈콜을 진행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