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역, 노르웨이 문화·예술 테마역사로 탈바꿈
삼각지역, 노르웨이 문화·예술 테마역사로 탈바꿈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7.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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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公, 일부공간 및 벽체, 갤러리 및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북유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노르웨이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지하철역에 조성될 전망이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주한 노르웨이대사관과 ‘삼각지역 노르웨이 문화·예술 테마조성’을 위해 7월 2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내용은 6호선 삼각지역 지하 1층에서 4층까지 일부공간 및 벽체를 활용, 북유럽의 자연경관과 노르웨이의 문화·예술과 관련된 갤러리 및 시민휴식공간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공사관계자는 “이번협약을 통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고객들에게 외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이 특색있는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더 많은 문화·예술 공간을 시민고객들에게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테마역사 조성사업은 오는 9월 테마조성물 설치를 시작으로, 10월 ‘노르웨이 문화·예술 테마역사’ 오프닝 행사와 함께 시민고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노르웨이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환경, 건축들을 감상하면서 즐겁게 쉴 수 있는 쉼터&전시관
▲계단위 천정 4개소에 계단의 오르고 내려가는 운동성을 이용해 다양한 자연환경과 예술작품들을 창의적으로 배치한 셀아트(Cell-Art)
▲열차 대기시간 2~3분간 의자에 앉아서 쉬면서 즐길 수 있는 미니 갤러리인 투미닛갤러리(2 minutes Gallery)
▲삼각지역 근처 위치한 전쟁기념관과 연계해 6.25 한국전쟁관련 역사적인 컨셉과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월아트(Wall-Art)
▲움직이는 무빙워크를 따라 벽면에 펼쳐지는 테마공원(아쿠아리움, 공원) 등 생명력 있는 역사환경을 느끼게 해줄 무빙워크아트(Moving walk-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