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3.1절 기념식 및 거리축제’
종로구 ‘3.1절 기념식 및 거리축제’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2.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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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사마당,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공연 선봬

서울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제90주년 3.1절을 맞이해 오는 3월1일 독립운동의 유적지가 밀집되어 있는 인사동의 남인사마당 특설무대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 오는 3월1일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보신각 광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1독립만세당시의 의상으로 차려입은 33인의 만세삼창 재현과 한배달 연구위원 이흥철옹의 독립선언서 낭독, 태극기 물결 속에 3.1절 노래합창이 울려 퍼진다.

이어서 3.1절 타종식이 열리는 보신각까지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민족대표 33인과 청소년 5백여 명이 보신각 타종행사가 진행되는 보신각 광장까지 태극기 물결행진을 갖는다.

또한 인사동 남인사마당에 설치한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2시까지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공연 등 축하도 함께 열린다. 마술쇼, 창작민요, 악극, 현대무용, 가야금병창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보신각앞 광장에서는 경찰악대의 은은한 3.1절노래 음악에 맞춰서 12시 정각에 보신각 타종식이 거행된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