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상 대상 신의진 교수 선정
서울시 여성상 대상 신의진 교수 선정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7.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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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피해 어린이와 가족들을 치료하면서, 보육 질적 수준향상에 기여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여성상 대상에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연대 의대 신의진 교수

서울시는 여성의 발전과 권의향상에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온 인물을 대상으로, 올해의 서울시 여성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울시 여성상은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의 기풍을 진작하고 서울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여성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서,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대상 수상자인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는 아동정신 건강 증진 및 아동성폭력 예방과 보육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여성부에 의해 2004년 6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성폭력 피해 아동 중심의 원스톱 시스템 어린이 치료전담센터인 해바라기 아동센터에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인연을 맺으면서 2009년까지 5년 동안 조두순 사건 피해 어린이 주치의를 비롯해, 성폭력 피해 어린이 치료와 가족들을 위해 활동해왔다.

한편, 본상에는 정태기 크리스천 치유상담원 원장과 김선옥 새날을 여는 청소년 쉼터 원장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신용자 한국시니어연합회장, 조종남 조윤희산부인과 원장, 박은애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가족지원센터 팀장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