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법전 등 20여종, 국내 민간단체로는 최초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국내 세무 관련 간행물을 미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조영근)에서 발간하는 ‘조세법전’을 비롯한 30여권의 정기간행물이 최초로 미 의회도서관에 비치됐다.
최근 조용근 회장이 미 의회도서관(관장 제임스 빌링턴)을 전격 방문해 한국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미 의회도서관에 세무사회가 발간하는 도서와 정기간행물을 정식으로 비치키로 한 협의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세무사회는 지난달 중순 조세법전을 비롯한 정기간행물 30여권을 미 의회도서관에 전달했다.
이번부터 보내지는 조세법전을 비롯한 간행물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미 교포들에게 조국에서 발생되는 상속세나 양도소득세 등 세금문제를 손쉽게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용근 회장은 “앞으로 미국에 이어 일본·중국 등 동남아 국가는 물론 영국·독일 등 유럽국가에도 세무사회 간행물을 비치토록 해 한국조세제도를 홍보할 것”이라며 “교포 및 한국투자기업들에게 한국세법을 이해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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