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
데이빗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7.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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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뉴욕영화제 개막작 선정! 저스틴 팀버레이크 출연!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오는 9월 24일 개막되는 제48회 뉴욕영화제의 개막작으로 데이빗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가 선정됐다고 링컨센터 영화모임이 발표했다.

<소셜 네트워크>는 거장 데이빗 핀처 감독의 연출과 인기 작가 아론 소킨의 각본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헐리우드의 신예 제스 아이슨버그와 <스파이더맨4>의 새로운 피터 파커로 캐스팅된 앤드류 가필드,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주연을 맡았다. 미국에서 2010년 10월 1일 개봉될 <소셜 네트워크>는 제48회 뉴욕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주연들 제스 아이슨버그, 앤드류 가필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작가 아론 소킨은 NBC의 TV 시리즈 <웨스트 윙>로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상을 받았고 영화 <어퓨굿맨>, <대통령의 연인>, <찰리 윌슨의 전쟁> 등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파이트 클럽>, <패닉룸>등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감독이다. 아론 소킨과 데이빗 핀처 감독의 만남은 세계 4대 영화제 중의 하나인 뉴욕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고 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미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facebook.com)의 설립과정을 담은 벤 메즈리치의 “ The Accidental Billionaires" 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2003년 가을, 컴퓨터 프로그램의 천재인 하버드생 마크 주커버그가 자신의 컴퓨터에 앞에 앉아서 만들어낸 새로운 아이디어는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이 된다. 겨우 6년만에 5억명의 친구를 만든 마크는 역사상 가장 젊은 억만장자가 된다. 그러나 사업가로서의 성공은 개인적으로도 법적으로도 복잡한 문제들을 가져오기 시작한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오는 11월 18일 국내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