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 박물관,무시무시한 상어? 신비한 상어죠!
서대문자연사 박물관,무시무시한 상어? 신비한 상어죠!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7.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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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박물관 <상어의 신비> 기획전 개관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지난 9일 제10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기획전 <상어의 신비> 개관식이 열렸다.

▲서대문구자연사박물관 제10회 기획전 개관식 테이프 커팅식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의형)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포함해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의형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은 “상설전시를 보완하기 위해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 기획전시로 꾸몄다”며 “상어 모형과 살아있는 상어뿐만 아니라 상어의 피부를 만져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개관한지 7년 만에 연간 1만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30만 명이 방문하는 결과를 이뤘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통해 생태계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인에게 감동 교육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자연사박물관의 소중함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통해 배워야 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이해풍 동국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관람객들은 기존의 여러 박물관에서 보여준 상어의 무시무시한 모습을 벗어나 신비로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우리나라 자연사박물관의 표본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기획전 <상어의 신비>  전시관 모습

 

<상어의 신비> 기획전은 ▲상어의 특징 ▲과거의 상어 ▲상어의 생활 ▲상어의 종류로 분류돼 관람객들이 상어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도록 전시에 신경썼다. 특히, 모든 상어들이 크고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인간에 의해 위험에 처해있는 상어에 대해서도 담아냈다.

기획전 <상어의 신비>는 내년 2월 27일까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2-330-8899) 또는 홈페이지(http://namu.sdm.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