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말로 국제 학술대회 첫 막 열려
앙드레 말로 국제 학술대회 첫 막 열려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7.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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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르 꾸뢰, 국제 안드레 말로 친선협회장 초청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한불 문화예술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기위해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 말로(Andre Georges Malraux) 학술대회가 열렸다. 

앙드레 말로는 프랑스 정부 초대 문화부 장관을 역임하고 <인간의 조건>, <왕도> 등 많은 소설을 발표한 소설가이자 정치가, 그리고 문화예술인이다.

▲ 휴식시간에 대화중인 삐에르 꾸뢰(Pierre Coureux) 협회장 모습

지난 9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회 앙드레 말로 국제학술대회’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축사), 삐에르 꾸뢰 국제친선협회 회장(주제발표), 이한우 화백(고문), 이가림 인하대 명예교수 및 정소성 단국대 명예교수(패널) 등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석래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고 김국현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이 통역을 맡은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12일과 14일까지 계속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학술대회를 통해 앙드레 말로의 글로벌 정신을 이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의 ‘앙드레말로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이번 대회를 개최한 ‘국제 앙드레 말로 협회’는 앙드레 말로의 생전의 업적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삐에르 꾸뢰(Pierre Coureux) 협회장이 방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