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MBC 새 프로그램 '7일간의 기적' MC
김제동, MBC 새 프로그램 '7일간의 기적' MC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7.10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의 정 확인하는 '물물교환 여행 도전기' 컨셉으로 첫 촬영 중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방송인 김제동이 MBC 새 프로그램 '7일간의 기적'의 MC로 발탁됐다.

현재 첫회 촬영이 진행 중인 '7일간의 기적'은 오는 19일 개편에서 폐지가 결정된 '자체발광'의 '물물교환 여행 도전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7일간의 기적'은 도전자가 전국을 돌며 물물 교환을 해, 최종 결과물을 기부하는 '로드 버라이어티'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한국인 사이의 정(情)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사람들 사이의 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만큼 김제동씨가 서민들 사이의 정의 정서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해 MC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9년 10월 KBS '스타골든벨'에서 하차 당한 김제동은 지난 6월 케이블 채널 엠넷 '김제동 쇼' 제작이 무산되고 최근에는 '환상의 짝꿍'까지 폐지가 결정되면서 방송 활동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