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고려시대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기회!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상설전시관 1층 고려실1실과 2실에서 금동보살좌상(金銅菩薩坐像)을 비롯해 100여점에 달하는 신규유물을 공개, 전시한다.

이번 전시의 대표 유물인 금동보살좌상(金銅菩薩坐像)은 옻칠과 함께 우아한 조각기법을 이용,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로 이어지는 불상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새로운 발굴품을 중심으로 <무덤에 담긴 고려 왕실의 문화>와 <바다에서 건져올린 고려 사람들의 삶>코너가 신설, <무덤에 담긴 고려 왕실의 문화>에서는 강화 천도기의 고려 왕실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대몽항쟁기 왕실 문화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다.

<바다에서 건져올린 고려 사람들의 삶> 코너는 태안 앞바다 침몰선에서 발굴된 청자꾸러미를 전시, 고려시대 바다를 이용한 교통과 운송의 모습을 엿볼수 있다.

이상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