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투자 애니메이션 <메타제트> 미국서 방영
서울시 투자 애니메이션 <메타제트> 미국서 방영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7.12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미국 전역 방송

[서울문화투데이=정지선 기자] 국내 애니메이션이 사상 최초 미국 전역에 방송됐다.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서울시 펀드가 투자한 애니메이션 작품 <메타제트(Meta Jets)>가 미국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인 카툰네트워크 USA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영됐다고 밝혔다.

<메타제트(Meta Jets)>는 선우엔터테인먼트사의 TV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1회당 30분(방송용) 총 40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9년 KBS에서 방영됐으며, 방영기간 중 국내 방송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카툰네트워크 USA는 메타제트(Meta Jets)를 주 5회 방영,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하루에 1화부터 10화까지 5시간 연속 방영했다.

서울시와 SBA는 디지털문화콘텐츠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자 약 600여억 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출자 및 결성, 7월 현재 결성액의 약 55%가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뉴미디어 및 기타 분야에 투자되고 있다.

한편, 카툰 네트워크(Cartoon Network)사는 미국에서 1992년 10월 개국 이래 160개국 21개 언어로 24시간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애니메이션 최대 전문 채널로서, 전 세계 약 1억 9,300만 가구가 시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