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전도시로 거듭나는 강북구
국제안전도시로 거듭나는 강북구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7.13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북구, 아주대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와 안전도시 업무 협약 체결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와 안전도시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강북구 박겸수 구청장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는 지난 2006년 세계보건기구 지역사회안전증진 협력센터로부터 안전도시공인센터로 지정, 한국 및 아시아의 안전도시 공인을 주관해 이번 협약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우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구소는 강북구의 안전도시만들기 사업 수행에 참여하며, 공인 행정절차 수행, 업무 자문, 전문 지식, 정보 제공 등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력 및 지원하게 된다.

이에 강북구 보건소는 각계각층의 상호 협력기반 구축,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손상예방프로그램 운영, 고위험 연령 · 환경 · 계층 안전증진 프로그램운영 등 WHO 안전도시 공인기준 사업들을 추진한다.

또한 아동안전, 자살예방, 교통안전, 지역사회안전, 영유야 안전, 노인 안전 등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손상통계자료 수집 체계 구축, 안전 환경 조사 등 인프라 조성사업을 벌이고,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한다.

강북구는 올해 말 공인 준비도시로 등재, 관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2012년까지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강북구청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안전도시를 구축하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손상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사회 · 경제적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구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