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을 음악으로 물들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을 음악으로 물들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7.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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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2~17일 제천시, 26개국 84편의 영화 9개 섹션으로 나눠 상영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8월 12~17일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에 의하면 이번 영화제에서는 루마니아 출신 라두 미하일레아누 감독의 '더 콘서트'가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26개국 84편의 영화가 9개 섹션으로 나눠 상영된다.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서는 '가을 아다지오' '브랜 뉴 데이' 등 8편이 대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놓고 겨룬다. 대상작에는 상금 1천만 원과 폐막작으로 상영되는 영광이 주어진다.

음악을 소재로 했거나 음악이 영화의 주요 요소인 극영화 11편을 소개하는 '시네 심포니', 음악 다큐멘터리 15편을 볼 수 있는 '뮤직 인 사이트'도 마련됐으며 '주제와 변주'에서는 '명예의 전당'을 테마로 1970-80년대 대표 가수들의 앨범 제작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5편을 보여준다.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김수철 음악감독의 '고래사냥' '두 여자의 집' '칠수와 만수' 3편은 특별전으로 꾸며지며 이밖에 '시네마 콘서트' '패밀리 페스트' 섹션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