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2PM, 원더걸스가 나섰다!
이병헌, 2PM, 원더걸스가 나섰다!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7.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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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별 감성코드 맞춰 해외홍보용 TV광고 4편 제작

[서울문화투데이=정지선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해외홍보용 TV광고를 6월 28일(중국)과 7월 4일(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홍보에 나섰다.

일본편, 이병헌

올해 제작된 해외홍보용 CF는 작년에 이어 무한문화체험 도시(Infinitely yours, Seoul)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해외지역별 서울의 연상 이미지와 욕구분석을 통해 서울의 문화적 매력을 전할 수 있는 4개의 감성코드를 선정했다.

우선, 중국지역은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낭만의 도시(Romantic Touch), 일본지역은 정열과 활력, 즐거움, 생명력이 넘쳐나는 도시(Lively Touch), 동남아는 한류문화와 이국적 분위기, 즐거움과 매혹의 도시(Fascinating Touch), 구미주는 최첨단 IT와 600년 역사가 공존하는 시공초월의 신비한 도시(Timeless Touch)로 세계인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동남아편, 2PM

이번 TV CF에는 각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한류스타가 주인공 또는 카메오로 등장, 한류팬들을 통한 입소문 마케팅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동남아 CF는 2PM의 뮤직비디오를 30초 광고로 제작했다. 또한 원더걸스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놀이동산과 음식점 촬영장면에 카메오로 등장하며, 오는 8월 서울시 글로벌홍보대사로 위촉 예정인 이병헌은 일본인 관광객과 함께 하루 동안 서울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생생한 서울을 전달한다.

CF 이외에도 촬영현장에서 촬영된 스타들의 에피소드, 서울에 대한 추억 등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7월 5일부터 만날 수 있다.

중국편, 원더걸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8년 본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시작한 이래 AC닐슨 조사결과 해외마케팅 핵심 타깃국가인 중국, 일본, 태국에서 2008~2009년, 2년 연속 향후 1년 이내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 1위, 올해 1월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올해 가볼만한 도시 31곳’ 중 3위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