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원 '제15차 정기총회' 개최
중구문화원 '제15차 정기총회' 개최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2.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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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결과 세입 세출 결산 내용 투명

▲ 남상만 중구문화원 원장이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이 오늘 27일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제15차 정기 총회를 열었다.

이 날 회의에는 남상만 중구문화원 회장을 비롯 조상기 중구문화원 부원장, 소수영 중구문화원 부원장, 이혜경 이사,김경수 이사, 김정희 이사, 고장식 이사, 김기태 이사, 홍한선 이사, 이재경 이사, 변봉주 이사, 최오규 이사, 박형상 이사, 장순화 이사, 길재상 이사와 이인섭 자문위원, 박경룡 자문위원, 정종화 자문위원, 김부자 자문위원, 김기원 자문위원, 양희봉 자문위원, 김도경 자문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남상만 중구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이다. 세계적인 불황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컬쳐노믹스, 즉 문화와 관광산업이 공조하는 경제사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계속 중구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에서도 여러분의 격려와 협조로 지난해 한국문화원 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문화원상에서 중구문화원이 대상을 거머쥐었다"며 감회를 전했다.

또 "금년에도 '서울의 중심, 문화의 중심'이라는 중구의 캐치프레이즈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날 중구문화원이 제1회 대한민국 문화원상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한 한화그룹 사회봉사단의 이관영 사무국장과 장교공영 주식회사의 관리과 김영근 차장,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 청계천 관리팀의 김명진 과장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2008년 사업실적 보고에서는 부모와 함께 하는 문화탐방 교실, 한강 르네상스 문화답사, 2009 문화캘린더 캘리그라피 작품, 제9회 중구민을 위한 열린음악회 등을 언급했다.

또 향토 문화의 발굴과 보전 및 전승 활동으로 제13회 중구사진 공모전 전시회, 이 충무공 탄생 463주년 기념 행사, 청계천 예술제 등도 발표했다.

이어 장순화 감사는 2008년 회계감사를 결과 보고를 통해 "중구문화원이 사업을 성실히 수행했으며, 세입 세출 결산내용이 투명한 것을 확인했다"며 감사소견을 밝혔다.

아울러 출판 및 메세나 사업에 대한 일부 계약서 작성이 미비하며, 대관사업에 대한 세금계산서 발부 여부를 결정하는 등 개선해야 할 사항들도 언급했다.

이날 회의는 안건인 2008년도 결산 승인의 건,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등이 상정되며 폐회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