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신임사장, 박민호 씨 내정
충무아트홀 신임사장, 박민호 씨 내정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2.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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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고객지원팀장 지내, 발로 뛰는 예술행정 실현 포부 밝혀

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정동일)은 지난 해 12월 이후 공석이었던 충무아트홀 신임사장에 예술의전당 수익사업팀장을 지낸 박민호(49,사진)씨를 내정했다.

신임 박민호 사장은 오는 3월 공식 취임하며, 임기는 2010년 9월 5일까지다.

박민호 신임사장은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및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과를 졸업하고 1987년 예술의전당 공채 1기로 입사해 홍보마케팅팀장, 경영혁신팀장을 거쳐 고객지원팀장을 지냈다. 올 1월부터는 수익사업팀에서 근무해왔다.

박 신임사장은 “지난 해 충무아트홀 대극장이 1,300석 규모의 공연예술 전용극장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극장의 규모 뿐만 아니라 운영에서도 서울의 대표적인 공연장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예술행정을 하겠다.”며 선임 소감을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