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소통하는 미디어아트展
관객과 소통하는 미디어아트展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07.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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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렉티브(interactive, 상호작용) 통한 도심 속 일상 탈출 전시 개최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일상을 벗어나는 특별한 전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 채진숙 작가 <공중누각/ AIR CASTLE>

서울시는 8월 1일까지 한빛미디어갤러리에서 미디어아트展  <Media & Motive>를 개최한다. 이번 미디어아트展 <Media & Motive>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들의 모티브를 통한 예술의 제공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의 뜻에 따라 응용되고 창조된다.

이전 전시에서는 한정된 공간에서 여러 작가들이  표출한 미디어아트가 빛과 시간, 사운드를 통해 재해석돼 일방적인 작품 감상에서 탈피, 미디어아트의 특성인 인터렉티브(interactive, 상호작용)를 통해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채진숙 작가는 <공중누각/ AIR CASTLE>이라는 작품에서 인간의 불안정한 상황을 표현했으며, 이수진 작가는 <운동/ Movement>을 통해 웹캠을 통한 가상공간 안에서 3차원 구조를 이용해 관람객의 움직임으로 제어된다.

▲ 최영주 작가 <Ilust Mirror>

이아림 작가는 <Miss 'ME's [mis mi:s]>에서 Wii 게임기와 웹캠을 통해 생성된 물방울 안에 들어간 자신의 모습을 사라지게 하거나 생성시키면서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최영주 작가의 <llust Mirror> 는 웹캠으로 비춰지는 관람객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그림화되면서 재미를 선사한다.

관람객이 만드는 미디어아트展  <Media & Motive> 는 8월 1일까지 한빛미디어갤러리에서 전시, 관람요금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