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열대야 문화공연으로 이기자
불볕더위 열대야 문화공연으로 이기자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7.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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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 토요음악회, 성내천 물빛음악회, 수요무대 등 문화행사 풍성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송파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산들바람이 불어온다.

▲ 석촌호수 토요음악회 공연 모습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높은 불쾌지수를 식힐 수 있는 야외 문화공연이 송파구 석촌호수와 성내천에서 벌어진다.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는 인기 가수 주현미, 기타리스트 김광석과 바리톤 우주호가 꾸미는 ‘트로트와 기타의 만남’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31일에는 ‘뮤지컬 환타지아’ 공연이, 8월 7일에는 린나이윈드 팝스오케스트라와 송파 소년소녀 합창단, 바리톤 최종우와 소프라노 오은경의 ‘팝과 클래식의 향연’이 마련될 예정이고 인기가수 해바라기와 추가열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포크 콘서트도 8월 14일 계획돼 있다.

성내천 물빛 음악회도 주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펼쳐질 물빛음악회에는 8월 5일 트로트가수 박상철과 박구윤, 금관 4중주 브라스콰르텟 마제스틱과 퓨전국악 4인조 그룹 헤이야가 ‘트롯, 클래식과 통하다’라는 제목으로 신나 음악회를 꾸민다.

또한 8월 12일에는 인기가수 유열과 뮤지컬가수 김경하, 성악가 임소연과 김안나, 최선용과 팝스오케스트라가 ‘오케스트라와 떠나는 영화여행’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요무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뮤지컬 ‘하얀마음 백구’와 한국무용협회 소속 무용가들의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공연이  구민회관 4층 대강당에서 펼쳐지고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리는 우리가락우리마당 공연, 올림픽공원 내 테마가 있는 작은 음악회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