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주소 도로명으로 찾자
강북구 주소 도로명으로 찾자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7.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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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주소 사용 의무화에 따라 도로 명판 및 건물 번호판 부착 등 홍보활동 전개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도로명 주소만 알면 가고 싶은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2012년부터 도로명 주소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른 주민 혼란을 막기 위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적극 주민 홍보에 나섰다.

도로명 주소는 도로에 이름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체계적으로 번호를 부여해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주소로 사용하는 선진국형 주소체계로 기존 지번에 비해 위치 찾기가 쉽고 사용이 편리하다.


명칭은 도로 성격에 따라 행안부(도봉로, 덕릉로), 서울시(삼양로, 한찬로, 오패산로, 노해로, 솔샘로, 월계로, 방학로, 숭인로), 강북구(인수봉로, 오현로, 솔매로, 삼각산로, 수유로)가 각각 제정했다.

강북구는 주소변경에 따른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지도를 제작, 동 주민센터, 문화정보센터, 보건소 등 유관기관에 비치하고 홍보 리플릿과 안내문도 주민들에게 배포한다. 더불어 소식지, e-뉴스레터, 구청 인터넷 방송 등 구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동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강북구청 부동산정보과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 홍보 활동과 함께 주민들록, 건축물대장 등 구에서 관리하는 모든 공적장부의 주소 전환 작업을 철저하게 수행,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월중 구축 완료될 예정인 행안부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도로명 주소를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부동산정보과(02-901-66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