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동무 7월30일부터 8월15일까지 9천원 0-9220-2704 게릴라 소극장
20년 전, 젊음의 정점에 있던 세 동무 명우, 인애, 호성. 스무살의 명우는 인애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명우의 대학친구 호성은 인애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영우는 차마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다. 명우는 둘의 약혼을 뒤로 한 채 군에 입대한다. 20년 뒤, 호성의 갑작스런 부음을 접한 명우는 장례식장에서 인애가 아닌 낯선 여인을 만난다. 명우는 혼란스러움을 안고 지애가 머무는 여래암으로 향하는데...

사랑했던놈,사랑하는놈,상관없는놈 7월 3일까지 9천원 02-745-7610 솔나무극장
10년 사귄 여자친구에게 결별을 통보받은 병호, 이혼 후 만난 새로운 사랑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승진, 그리고 두 친구 사이에서 이쪽 저쪽 챙기느라 정신없는 철용. 그런데 철용이 10년 째 짝사랑하고 있는 그녀는 병호의 10년 사귄 여자친구다. 병호의 아픔이 거의 아물어가는 것 같은 어느 날, 철용의 거실에서 승진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프로포즈 계획을 밝히고 그것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만들게 되는데...

박솔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