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팝스오케스트라 어린이대공원 안착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어린이대공원 안착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7.26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원 내 숲속의 무대서 무료공연하고, 연습실 등 지원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어린이대공원서 저비용 고효율의 문화공연이 추진된다.

▲ 숲속의 무대 공연 모습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사)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어린이대공원 내 숲속의 무대에서 공원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공연을 개최해 숲속의 무대 활성화를 위한 협력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원에서 수준 높은 무료공연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공연단체는 연습 및 공연개최를 위한 연습실 등, 사무공간·창고, 샤워·탈의실, 다용도실을 무상사용토록하는 방식으로 ,이처럼 공원과 문화단체가 협력하는 방식은 최초로 시도되는 일이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8월 13일 ‘한 여름밤의 달콤한 재즈 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 28일 ‘생생 내 몸 찾기 힐링음악 파크 콘서트’, 9월 9일 ‘스파클링 뮤직파크 뮤지컬 갈라페스티벌’ 등 총 6회의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

숲속의 무대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 이외에도 서울시향,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중구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어린이대공원 토요콘서트, 청소년가요제 ‘뮤직N스타’,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음악회 등이 연말까지 17회 계획돼 있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공원을 정기적인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확대 운영해 나감으로써 생활 주변에서 언제든 접할 수 있는 향기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 내 문화공간을 활용해 큰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양질의 공연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