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무로영화제 포스터 공개!
서울충무로영화제 포스터 공개!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7.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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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유승호가 함께 떠난 ‘시간 속으로의 여행’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홍보대사 김민정, 유승호가 함께 한 홍보대사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포스터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이미지에 맞게 홍보대사 김민정, 유승호와 함께 떠나는 ‘시간 속으로의 여행’을 담아냈다. 청자켓과 체크남방, 모자를 눌러쓴 유승호와 큰 리본과 미니드레스로 멋을 낸 김민정이 여행길에 잠시 쉬듯 가방 위에 앉아 활짝 웃고 있다.

그 자체로 빛이 나는 두 사람 옆으로 빨간 우체통이 눈에 띈다. 포스터는 여행을 떠나는 설렘과 새 소식을 전하는 편지처럼 다가올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표현했다.

포스터 촬영을 맡은 신미식 작가는 아프리카, 아시아 대륙을 비롯한 세계 70여 개국을 여행하며 생동감 넘치는 글과 사진으로 10여 회의 전시회를 열고 15권의 책을 펴낸 국내 최고의 여행작가다.

신 작가는 “평소 영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충무로국제영화제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김민정, 유승호 홍보대사와 함께 ‘시간 속으로의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즐겁게 촬영했다. 관객들도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용 집행위원장으로부터 “탄탄한 연기력과 친근감은 물론 고전적인 이미지와 현대적인 감수성을 고루 갖춰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기도 한 김민정, 유승호 홍보대사는 홍보대사 포스터 공개에 이어 오는 8월 4일 공식기자회견 등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알리는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세계 영화의 전통을 ‘발견’하고, 한국 영화의 역사를 ‘복원’하며, 21세기 매체 환경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영화 문화를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축제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할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CHIFFS)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서울 중구 충무로를 중심으로 시내 주요지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