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홍보대사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제6기 발족
친절홍보대사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제6기 발족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3.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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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광협, 최고 경영자 교육에 정진홍 논설위원, 엄길청 교수 등 관광분야 CEO 강의 나서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오늘 오전 11시 30분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TIC상영관에서 서울시 소재 호텔, 레스토랑, 기념품업, 유도선업, 여행사 등 관광사업체 전문경영자(CEO)급을 대상으로 한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제6기 입교식을 가진다.

▲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이  관광객 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작년 12월 3일 개최한  '관광인 호스피탤리티 결의대회'

작년 12월에 개설된 서울 호스피탤리티는 서울시와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가 380만 관광종사자들의 진심어린 배려와 친절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감동시키는 ‘정(情)’을 관광자원화해 1200만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했다.

현재 6기를 발족하는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는 5개 기수까지 전체 349명의 홍보대사를 배출했으며, 이번 기수에는 최고 경영자급 8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레스토랑이 24곳으로 가장 많고, 국내외 여행사와 관광식당이 14곳, 솔항공여행사 등 규모가 큰 일반여행업체 11곳이 모집에 응했다.

또 한국 대표 호텔인 리츠칼튼 등 호텔에서 3곳, 700요트클럽 등 한강 유도선업에서 3곳, 서울시관광공예협동조합 등 기념품업체 3곳, 그리고 다국적기업인 롯데J티비(주)와 꽃보다 남자로 유명세를 탄 뉴칼라도니아 관광청 등 다양한 업종에서 골고루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강사진은 전문 경영자급 교육인 만큼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로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른 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호스피탤리티 교육의 베테랑이자 인기 있는 경제평론가인 엄길청 교수(세계 경제 흐름의 이해와 호스피탤리티 산업의 전략), 그리고 서울시의 관광현장을 담당하는 서울시 글로벌센터 알란 팀블릭 관장(관광도시 서울로 가는 길) 등 관광분야 CEO들이 친절서비스 교육에 팔을 걷어 붙였다.

또한 서울종합예술학교 신상훈 교수는 ‘유머경영 성공전략’을, 김흥식 前 전남 장성군 군수가 ‘모두를 리더로 만든 CEO 군수, 김흥식 리더쉽’을, 김미경 W-Insights 원장이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스피치 기법’을 주제로 강연자로 나섰다.

또한 안경환 前 한국수출입은행 광주지점 부지점장(한국형 글로벌 매너, 무엇이 문제인가?), 강희선 한국서비스에듀센터 원장(고객감동 서비스 리더십) 등 최고 전문가들의 주목을 끌만한 강의들과 실질적인 케이스 스터디와 토론 형식을 도입해 박완순 원장이 대한항공을 방문하는 교육도 진행한다.

6기 아카데미는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TIC상영관에서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6주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24시간을 진행하며, 수료 후에는 서울시장명의 수료증과 함께 우수상 및 공로상 등이 수여된다.

한편 서울시관광협회는 올해 정규교육인 4회 아카데미와 별도로, 서울시 기초자치단체(구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영등포구, 마포구, 서대문구, 강동구에서 찾아가는 친절서비스 당일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